러시아의 사냥꾼인 세르게이 그리고리예프는

세 마리의 반려견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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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씨가 착했던 사냥꾼 세르게이 그리고리예프

​

2014년에 새끼곰 2마리를 위험해서 구출해주었죠

​

그리고, 그 중에 새끼곰 1마리는

​

​

자신의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사이좋게, 행복하게

세르게이의 마당에서 잘 살았습니다

​

그런데,

새끼곰은 성장하고 있었습니다

​

성장을 하면서, 야생성을 보이며,

세르게이를 공격하기도 했죠

​

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주변 사람들, 이웃들은

당연히 세르게이에게

곰은 안된다, 보호소로 보내야한다고 이야기해주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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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깊은 정이 들었는지,

세르게이는 그 이야기들을 모두 듣지 않았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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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흘러 2018년 어느날,

세르게이가 안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

​

​

사냥꾼 세르게이가 안 보인다니,

많은 이웃과 가족들은

걱정하며, 전화도 해보았지만

전화도 받지 않았죠

​

그래서, 몇몇이 세르게이의 집에 찾아가 보았습니다

​

세르게이의 집에 갔더니,

곰이 있어야 할 곰의 케이지에

곰은 안 보이고,

문이 열려있는 것이였죠…

​

너무나도 놀란 나머지,

곧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,

경찰들은 세르게이의 집으로 바로 출동하였습니다

​

경찰들은 정말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

세르게이의 집에는

세르게이 대신

세르게이로 보이는 뼈와 피의 흔적들만

​

​

있었기때문이었죠

더욱이,

세르게이와 함께 했던

반려견 세 마리 또한 모두 곰에게

잡아 먹힌 흔적이 있었습니다

심지어, 세 마리 중 한 마리는

뼈조차 전부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되었다고 하네요

​

곰, 정말 무서워요… 곰조심!

​

이러한 끔찍한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

곰을 현장에 남은 피와 뼈의 흔적을 따라

곰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

​

근처 지역을 수색한 결과,

곰을 발견하였는데요

​

이미 엄청난 야생성이 폭발하였고,

사람 및 개들도 잡아먹었기에

매우 공격적이어서,

경찰은 보는 즉시 총으로 죽였다고 합니다

​

경찰 측에 따르면,

사람을 잡아먹은 곰은

그 기억을 갖고 있기에,

사살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고 하네요

​

세르게이는 좋은 마음으로

새끼곰을 자신의 반려견 세 마리와

함께 살기로 결정했지만,

곰은 사람이 아니고,

본능적인 동물이기에

결국,

세르게이와 곰 모두 불행한 마지막을

맞이한 거 같아,

정말 많이 안타까웠어요

​

심지어, 새끼곰은

곰들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다고 알려진

러시아 불곰이였다고 하네요..

​

세르게이와 곰에게

첫번째 기회는

새끼곰과 처음부터 같이 살지 않기가

있었구요

두번째 기회도 있었어요

바로, 몇 번 공격 당했을 때,

곰을 보호소에 보내라는

주변의 충고를 듣는 기회였죠

​

그러나, 세르게이는 듣지 않았고,

그 결과는 세르게이, 반려견 세마리, 곰 모두에게

정말 최악의 결과가

되어버렸네요

​

사람은 자신이 생각한대로,

생각해버린다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,

세르게이도 그랬던 것은 아닐까요?

마치,

자신의 세 마리 반려견들처럼,

새끼곰도 자신을 정말 따르고 함께 할 것이라고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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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

​

첫째, 처음부터 최대한 옳은 선택을 하자

처음부터 새끼곰을 안 키웠으면 됩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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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, 잘못된 선택을 해서, 그것을 알게되었다면,

그 시점에서 최대한 옳은 선택을 빠르게 하자

곰이 가볍게 공격했을 때, 주변에서 보호소에

맡기라고 했을 때, 그 때 맡겼으면,

세르게이, 반려견 세마리, 곰 모두

지금까지 잘 살아있었을 거 같네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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